성장 영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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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모텔 옆 천국, 그 여름을 기억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 플로리다 프로젝트- 어른이 된다는 건, 어쩌면 아름답지 않을지 몰라. 그래도 괜찮아.영화는 끝났지만, 삶은 계속됩니다.EARTH LOG는 장면과 장면 사이, 그 여백에 남겨진 마음을 기록합니다.···플로리다의 햇살은 한없이 눈부셨다. 하지만 아이들의 웃음 너머로, 세상의 차가운 경계선이 스치고 있었다.모텔에 사는 아이들이 방학을 보내는 방식은 다르다.디즈니랜드 바로 옆,그러나 결코 들어갈 수 없는 그 거리에서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뛰놀고, 웃고, 장난치며 여름을 살아낸다.《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여준다.그 시선은 때로 너무 밝고, 그래서 더 슬프다.아이들은 아직 모른다. 지금의 이 상황이 '가난'이고, '사회적 경계'라는 걸.그래서 더 자유롭고, 더 아름답고, 더 아프다.아..
2025.04.17 -
11.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장면이 끝나고, 음악이 잦아들어도 삶은 계속됩니다.EARTH LOG는 그 여운 속에 남겨진 마음을 기록합니다.“We rip out so much of ourselves to be cured of things faster than we should that we go bankrupt by the age of thirty and have less to offer each time we start with someone new.”우리는 너무 빨리 상처에서 회복되려고 애쓰는 바람에 자신의 많은 부분을 도려내버리고, 서른 살이 되기 전엔 이미 바닥나버리곤 하지. 그리고 다시 누군가를 만날 때마다 줄 수 있는 것이 점점 더 줄어들게 돼.“But to feel nothing so ..
2025.04.11